왜 퇴사 후 체크리스트가 필요한가?
퇴사는 단순한 ‘이직 전환’이 아닌, 행정·재무·생활의 변화가 수반되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. 실업급여나 건강보험 전환처럼 기간을 놓치면 손해를 볼 수 있는 항목도 많기 때문에, 반드시 체계적인 확인 절차가 필요합니다.
1. 퇴직금 수령 확인
- 퇴직금 지급 기한: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
- 퇴직금 계산법: (1일 평균임금 × 30) × 재직연수 ÷ 12
- 미지급 시 대응: 고용노동부 ‘퇴직금 미지급 진정서’ 접수 가능
TIP: 퇴사 전에 퇴직금 예상액을 HR팀에 요청하면 정확한 수령 계획이 가능합니다.
2. 실업급여 신청 방법
- 고용보험 사이트(www.ei.go.kr) 가입 및 이력 확인
- 퇴사 후 14일 이내에 워크넷 구직등록 +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 방문
- 1차 실업인정 교육 수강 → 7일 후 구직활동 시작
- 자격 인정되면 첫 실업급여 지급 (일반적으로 퇴사 후 4~6주 소요)
주의: 자발적 퇴사일 경우 실업급여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‘비자발적 사유’ 증빙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.
3. 퇴사 후 건강보험 전환
직장가입자에서 퇴사하면 자동으로 자격이 상실되며, 지역가입자 전환 또는 직장 피부양자 등록이 필요합니다.
- 지역가입자: 거주지 관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자동 등록
- 피부양자 등록: 배우자, 부모 등 소득 요건 충족 시 가능
- 임의계속가입자 제도: 퇴사 전 직장보험료를 36개월까지 유지 가능 (선택사항)
TIP: 건강보험 자격 변동일 기준으로 보험료가 산정되므로, 퇴사 후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4. 국민연금·소득세 정산
- 국민연금: 지역가입 전환 또는 납부 예외 신청 가능
- 소득세: 퇴직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은 연말정산에 필요 → 보관 필수
- 이직 예정자: 이직 시 퇴직증명서 제출 필요 (직전 근무지에서 요청)
5. 통장 자동이체 & 보험료 점검
정기수입이 끊기므로 자동이체 해지 또는 납입계획 재조정이 필요합니다. 특히 청약통장, 정기보험, 대출이자 등은 연체 시 신용도에 영향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
6. 퇴사 후 준비 체크리스트
- ☐ 퇴직금 지급 확인
- ☐ 실업급여 신청 및 고용센터 방문 예약
- ☐ 건강보험 전환 (지역가입/피부양자)
- ☐ 국민연금 자격 전환 확인
- ☐ 자동이체 점검 및 통장 관리
- ☐ 퇴직소득 원천징수영수증 보관
문서로 출력하여 실제 진행 상황을 체크해 나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마무리하며
퇴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. 행정적 처리를 꼼꼼히 마무리하면, 다음 기회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 오늘 소개한 퇴사 후 준비 리스트를 참고하여, 실수 없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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